야, 너희들 훈련소 짬밥 알지? 왠지 모르게 짠맛이 강렬하고, 가끔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찬들의 향연… 군대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그 시절, 그 밥상!
하지만 말이야… 이제 곧 훈련소 풍경이 확 바뀔 거 같아!
두둥! 6월부터 논산 육군훈련소 30연대로 입소하는 용사들은… 무려 삼성웰스토리가 만들어주는 밥을 먹게 된다는 사실! 에버랜드에서 밥 먹는 기분… 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예전처럼 취사병들이 땀 흘려 만들던 ‘그 짬밥’은 아니라는 거지!
생각해 봐. 삼성웰스토리잖아? 이름만 들어도 뭔가 체계적이고 맛있을 것 같지 않아? 매달 장병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조사해서 식단에 반영한다고 하니… 이제 훈련소에서 회오리 감자나 샐러드 볼, 심지어 족발 브랜드 협업 메뉴까지 나올지도 모르는 일! 상상만 해도 침샘 폭발이다!
취사병 삼촌들, 이제 칼 대신 삽 드는 건가요?
50년 넘게 이어져 온 취사병 시스템이 점점 사라진다고 하니 뭔가 뭉클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우리 때는 조리병 부족해서 밥 늦게 나오고, 메뉴도 맨날 똑같고 그랬잖아? 이제 전문 조리사님들이 맛있는 밥을 뚝딱뚝딱 만들어 주신다니, 신세대 장병들은 얼마나 좋을까! 마치 학교나 회사 급식처럼 뷔페식으로 나오는 곳도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 그치?
군대 밥, 이젠 대기업 맛집 경쟁 시대!
저출산에 학령인구 감소로 급식 시장이 포화라더니… 우리 군대가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떠올랐대! 삼성웰스토리뿐만 아니라 아워홈 같은 대기업들도 군 급식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말씀!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30연대 입찰에 무려 9개 업체가 참여했다니, 그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짐작이 가지?
물론 1인당 급식 단가가 높은 건 아니지만, 꾸준한 인원에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되니까 기업 입장에선 놓칠 수 없는 시장인 거지. 게다가 군 급식 점유율 1위인 풀무원 푸드앤컬처는 작년에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고 하니… 완전 ‘군대 맛집’으로 인정받은 거 아니겠어?
짬밥의 혁명, 어디까지 갈까?
이제 군대에서도 맛있는 밥 먹고 힘내서 훈련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거 잖아! 예전처럼 ‘군대=맛없는 밥’이라는 공식은 깨진 지 오래! 젊은 장병들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심지어 전역한 병사 출신 직원들로 메뉴 개발팀까지 운영하는 곳도 있대! 로제 파스타에 토마호크 스테이크라니… 거의 레스토랑 수준 아니야?
자기 관리하는 요즘 군인들을 위해 단백질 함량 높인 메뉴도 많아지고, 평창 올림픽 선수촌 급식 경험을 바탕으로 고단백 메뉴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정말 ‘먹는’ 것 하나는 제대로 신경 쓰는 시대가 온 것 같아!
결론:
힘들었던 군 생활의 유일한 낙이 맛있는 밥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훈련소에서부터 맛있는 밥 먹고 시작하는 신세대 군인들, 정말 부럽다! 앞으로 군대 밥은 또 어떻게 발전할지, 완전 기대되는걸?
혹시… 나중에 예비군 훈련 가면 뷔페식으로 밥 주는 건 아니겠지? 그때까지 열심히 살아야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