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의 갑작스런 사망과 아들 노엘의 통곡

장제원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장 전 의원의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그의 아들인 래퍼 노엘은 상주로서 조문객을 맞이했습니다. 노엘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이하며 일부에게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요계 관계자들과 지인들도 빈소를 찾아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장제원의원 아버지의 장지를 지킨 가수 노엘

노엘은 부친의 사망 다음 날 팬들과 소통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라"며 팬들을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로 인해 노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창은 폐쇄되었으며, 그의 소속사 인디고뮤직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앞으로 콘텐츠를 회사 측에서 전부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생전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5년, 비서 A씨를 상대로 한 성폭력 혐의로 고소되어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A씨 측은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장 전 의원의 죽음은 정치계와 대중들에게 큰 여운을 남겼으며, 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노엘 또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그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장제원 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사건의 피해자 분도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바랍니다.